최근에는 일상이 바쁘고 피곤한 날들이 많습니다. 이런 때, 번아웃을 예방하고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여행을 떠나는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진주는 평화롭고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많아서 그런 여행지로 안성맞춤이죠. 오늘 소개할 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통해 당신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세요!
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1. 청곡사
진주 청곡사는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주변의 월아산과 금호지의 아름다운 경관이 어우러져 진주 12경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도선국사가 어느 날 진주 남강에 앉아 있던 중, 한 마리 청학이 강을 가로질러 월아산으로 날아갔다고 합니다. 이때 청학이 날아간 곳에서 신령스러운 기운을 느낀 도선국사는 이곳에 절을 세우기로 결심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2. 진주 유수리 백악기화석
약 1억 년 전, 백악기 시대에 형성된 진주 유수리 백악기화석 산지는 150m 너비와 2km에 이르는 넓이를 자랑하며, 100여 점 이상의 공룡 화석이 발견된 곳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한 지역에서 발견된 화석 중 가장 많은 수로, 공룡의 서식 환경과 화석화 과정에 대한 중요한 연구 자료로 활용됩니다. 현재 이곳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 유수길75번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3. 강주연못
강주는 고려시대까지 사용되던 진주의 옛 지명입니다. 고려시대 군사들이 진을 치고 당시의 촉석성을 개축했던 역사적인 장소로, 강주연못은 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연못 주변의 오래된 나무들은 수백 년을 자랑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연꽃이 만발해 진주 시민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명소로 손꼽힙니다.
4. 진양호
진양호는 서부 경남 최초의 인공 호수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산책이나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진양호수 동물원과 전망대, 진양호 일주도로는 힐링과 레저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또한, 진양호반 둘레길은 40km에 걸쳐 조성된 숲길을 따라 걷기에 최적의 코스입니다. 여기에 소원계단(일년계단)은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여, 많은 젊은이들이 이곳을 방문합니다.
5. 국립 진주박물관
국립 진주박물관은 경상남도에서 최초로 국립박물관으로 지정된 곳으로, 임진왜란의 중요한 격전지였던 진주성을 배경으로 1998년에 개관되었습니다. 이 박물관은 경상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며, 진주성 내에 위치해 있어 진주성 입장료를 지불하면 박물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진주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박물관의 주소는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35이며, 진주성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600원입니다.
6. 물빛나루쉼터
진주 남강의 김시민호는 '원더풀남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유람선입니다. 이 배는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시민 장군을 기리며, 전통적인 정자선 모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친환경 선박법을 따르며 알루미늄 선체로 제작되었습니다. 남강의 수상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는 이 유람선은 진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7. 응석사
응석사는 경상남도 진주시 집현면 응석로 435에 위치한 사찰로, 신라시대에 세워졌으며 대한 불교 조계종 제 12교구 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진왜란 중에는 불에 타 소실되었으나, 여러 차례 복원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대웅전은 조선시대 후기에 지어진 양식을 보여주며, 현재는 경상남도의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8. 촉석루
촉석루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남강과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밤에 불빛에 비친 촉석루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촉석루 아래에는 논개 의암 바위가 위치해 있는데, 임진왜란 당시 논개가 왜군의 장수를 안고 뛰어내려 의로운 죽음을 선택한 장소입니다. 바위가 이동한다고 전해지며, 국가의 중요한 사건이 발생할 때 이 바위가 움직인다고 믿어집니다. 촉석루는 또한 개천예술제와 남강 축제 등의 행사로 유명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9. 진주 레일바이크
진주 레일바이크는 왕복 4km 구간으로, 약 40분이 소요됩니다. 이 코스는 진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로로, 남강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레일바이크 외에도 다양한 놀이시설과 게임시설이 있어 고요한 진주 여행에 활력을 더할 수 있습니다. 진주 레일바이크는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 망경로 13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0. 진주 운석빵
진주 운석빵은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7에 위치한 카페로, 운석빵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빵의 모양이 운석처럼 생겼으며, 가벼운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은 이곳의 운석빵은 매일 손으로 직접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진주시에서 발굴된 실제 운석도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운석빵과 실제 운석을 비교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빵은 천연 오징어 먹물을 사용하여 검은색을 띠게 만들어집니다.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곳 2곳
남가람별빛길
진주성 건너편에 위치한 남가람별빛길은 대나무숲이 아름다운 곳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이곳은 저녁 시간대에 특히 멋지며, 진주성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보라색 조명이 켜져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주소는 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로 320입니다.
진양호 동물원
진양호 동물원은 진주 남강로 1번길 130에 위치하며,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이며, 주차비는 별도로 부과되지 않습니다. 동물원은 진양호공원의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물개, 원숭이, 포니, 라마, 타조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동물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이상으로 진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과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곳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곳들을 통해 자연 속에서 활발한 야외활동을 즐기며, 걱정과 스트레스를 떨쳐버리는 여행을 떠나세요. 진주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방문하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찾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중요한 시간이니, 이 포스팅을 통해 진주에서 멋진 경험을 즐기시길 바랍니다.